난소낭종, 20~30대 미혼여성부터 청소년까지 연령 확대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김영아(41세‧여) 씨는 아랫배가 아프고, 배에 뭔가가 만져진다는 딸의 말을 그냥 흘려들었다. 곧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치하다 딸이 계속된 통증을 호소하자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난소낭종이라는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말한다. 자궁근종과 더불어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며, 과거엔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엔 출산 경험이 없는 20~30대 미혼여성과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그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512 -20대 무월경, 희발월경으로 가장 많이 진료받아-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가 주원인-과거 월경주기 3배 넘게 지속되는 무월경은 진료받아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회사원 강모(29)씨는 회사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6개월간 월경을 하지 않았다. 대학교 4학년때도 취업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로 1년동안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 신경은 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는데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어 무월경이 난임의 원이이 되진 않을까 걱정된다. 강씨처럼 20~30대 가임기 여성에게서 월경이 아예 없는 무월경, 불규칙한 희발 월경을 겪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