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안구건조증과 안건염, 남성은 녹내장과 백내장 많아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여성과 남성은 생활습관 때문에 눈에 발생하는 질환도 다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안구건조증 진료인원 분석 결과, 2015년 기준 여성은 146만 6,933명, 남성은 68만 2,363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1배 많았다. 반면 녹내장 진료 인원은 40대 기준으로 남성은 4만 5,792명, 여성은 4만 3,125명으로 남성이 더 많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여성은 콘택트렌즈, 눈 화장, 경구피임약 복용 등의 생활습관으로 안건염과 안구건조증의 발생빈도가 높고, 남성은 음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넥타이 착용 등으로 녹내장과 백내장 발생이 많다”고 말했다. 다래끼라고 불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