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1만4천 여명 대상 조사...알레르기비염 원인 87.3% '집먼지 진드기'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알레르기비염의 원인 대부분이 집 안에서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라는 사실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승모)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5년간(2010년~2014년) 소아청소년 1만4천356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진단 검사인 피부반응 검사와 설문조사를 함께 시행해 알레르기 유병률과 원인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분석결과, 소아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이 20.8%에 달했으며, 이는 국내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셈이다. 알레르기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질환인데. 환경적 요인 중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