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하다...부작용보다 암 예방 효과가 훨씬 커"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정부가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또는 '서바릭스' 선택)에 대해 안전성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약 2억 건 이상 접종 받고 있는 안전한 백신이라고 23일 밝혔다. 접종부위 통증, 부어오름, 발적, 발열,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백신을 포함한 모든 의약품에서 나타나는 이상증상이라며, 2~3일 이내에 치료 없이 회복된다는 것이 질본의 설명이다. 다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또는 그 밖에 다른 전신 이상반응이 생기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