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네이처셀, 소변에서 요(尿)줄기세포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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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항노화엑스포서 요줄기세포 보관 발족식 개최

-급성신부전, 화상치료, 재생 의료에 활용 기대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네이처셀이 어린이를 위한 요줄기세포 보관을 개시할 예정이다.

 

네이처셀은 어린이를 위한 요(尿)줄기세포(uK STEM, urine-derived Kidney Stem cell) 보관은행 발족식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부산 국제항노화엑스포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엑스포 현장에서 요줄기세포의 처리 공정을 시연하고 즉시 채취·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할 예정이다.

요줄기세포는 소변을 원심 분리기에 넣어 요를 분리하는 작업 등을 거쳐 추출한 줄기세포다. 소변을 배출할 때 요관과 방광에 있는 세포가 조금씩 떨어져 나와 줄기세포 분리가 가능한 것이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소변을 보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요줄기세포 보관 시스템의 큰 장점"이라며 "향후 연구를 통해 요줄기세포가 아이들의 급성신부전, 화상치료, 재생 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혜진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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