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수주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녹십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혈액제제 수출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3월 국제기구 입찰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약 3천200만 달러의 독감백신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다. 녹십자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약 2천570만 달러(한화 301억 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녹십자가 IVIG-SN을 수출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2월 브라질 정부 입찰에서 수주한 금액인 570만 달러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수출이 최장기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중남미 지역의 정세가 불안함에도 최대 규모의 수출을 연이어 이끌어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