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김대형 연구팀, 치료용 `소프트 심장 자극기` 개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심장은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일종의 펌프다. 심장의 전기신호에 따라 심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온몸의 혈관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만일 이 펌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심근육 혈관이 혈전으로 막혀 심근세포들이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심근경색이 생기고, 이같은 증상이 심해지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심부전'이 발생하게 된다. 대표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치료가 쉽지 않은 심장병의 마지막 단계라 불리는 '심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기계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나노입자 연구단(단장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