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산물 생식 피하고 조리도구 오염 주의해야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질병관리본부는 해수 내 장염비브리오균의 검출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산물 안전 관리 등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1개 검역소 및 2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해 해양환경 내 병원성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년간의 모니터링 결과, 해수온 상승에 따라 해수에서의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 검출이 점진적으로 증가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7, 8월에 집중돼 있던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