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데도 비만이라는 잘못된 인식, 정신건강에 악영향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대중매체가 날씬한 몸을 아름다운 몸매의 기준으로 강요하고 있다. 아름다운 몸매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유명 연예인의 사진 등을 보며 자신의 몸과 비교하고, 불만을 품는 이유다. 마른 몸매에 대한 선호가 도를 넘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정상체중인 여성도 살을 빼야 된다며 식이조절을 하고 심지어 다이어트 식품을 복용하면서까지 다이어트에 나선다. 잘못된 체형 인식이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연구팀은 최근 2년간(2007~2009년) 아이를 낳은 경험이 없는 정상체중(체질량 지수 18.5~22.9) 여성 717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체형 인식과 체중조절 행동'의 관계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