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병 빼돌리고 간호 기록지 조작까지 [헬스앤라이프 윤혜진기자] 지난해 인천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가 손가락 골절 수술을 받은 20대 군인에게 약물을 잘못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일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병원 측이 증거를 은폐하려 한 정황이 형사재판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가천대 길병원(인천시 남동구 소재) 간호사 A(26·여)씨는 지난해 3월 19일 오후 1시 50분께 손가락 골절 접합수술을 받고 회복을 위해 병동으로 온 육군 B(20) 일병에게 주사를 놨다. 간호사가 B씨에게 투여한 약은 마취 때 기도삽관을 위해 사용하는 근육이완제인 '베카론'이었다. 당시 의사가 처방전에 쓴 약물은 궤양방지용 '모틴'과 구토를 막는 '나제아'였지만, 실수로 베카론을 투여한 것이다. 주사..
-유통기한 2016년 11월25일 제품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수입 오키(Okie)과자에서 금속 이물질이 발견돼 판매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수입판매업체 (주)솔코리아(인천시 계양구 소재)가 수입·유통한 오키(바닐라향)과자에 금속 이물이 혼입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11월 2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제조과정에서 금속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했다. 솔코리아는 베트남 제조업체로부터 오키과자 6만1920개를 수입했다. 수입량이 많은 만큼 상당량은 이미 유통됐거나 소비됐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판매업체 관할 경인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
-2~3단계+고착 기초생활수급자 평가주기 3년, 비고착 2년-5·6급 장애인, 장애기간 동안 평가결과 지속-진단서 발급비 부담 완화… 4만여명 年6억원 절감 기대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기초생활수급자를 선정 할 때 필요한 '근로능력평가 기준'이 완화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근로 능력 평가기준을 개정해 10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는 근로능력 판정제도 운영에 나타난 국민 불편사항을 파악,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평가 실익이 없는 '근로능력 없음' 판정자의 정기평가 주기를 연장하기 위한 취지다. 주요 개정내용은 건강상태가 비교적 중하다고 평가된 기초생활수급자 중 2회 연속 '근로능력 없음' 판정을 받은 경우, 의학적 평가 결과가 2~4단계 고착은 2년..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512 -20대 무월경, 희발월경으로 가장 많이 진료받아-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가 주원인-과거 월경주기 3배 넘게 지속되는 무월경은 진료받아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회사원 강모(29)씨는 회사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6개월간 월경을 하지 않았다. 대학교 4학년때도 취업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로 1년동안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 신경은 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는데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어 무월경이 난임의 원이이 되진 않을까 걱정된다. 강씨처럼 20~30대 가임기 여성에게서 월경이 아예 없는 무월경, 불규칙한 희발 월경을 겪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
폐암 표적항암제 '올무티닙', 글로벌 개발 본격화 글로벌 2상 진행중, 2017년 글로벌 허가 목표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476 글로벌 2상 진행중, 2017년 글로벌 허가 목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폐암 표적치료제 '올무티닙(제품명:올리타)'의 글로벌 개발이 본격화된다. 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무티닙의 전세계 판권(한국, 중국 제외)을 라이선스한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올무티닙에 대한 글로벌 임상(ELUXA) 계획을 발표했다. 올무티닙은 폐암세포의 성장 및 생존 관련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변이형 EGFR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며 기존 폐암 치료제 투약 후 나타나는 획득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신약으로, 지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 몽골에 이식된다 서울성모병원,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과 MOU 체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479 서울성모병원,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과 MOU 체결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한국은 몽골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성공의 아버지입니다. 한국이 베푼 소중한 기회가 오늘의 협약을 만들었습니다"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 바츄리 밤브더르치 원장은 지난 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의 진료, 연구, 교육 등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전수 받는 것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몽골 국립 제1중앙병원 바츄리 밤브더르치..
한미약품 표적항암제, 흑색종 암 세포 30%이상 감소 확인 美 52회 ASCO에서 임상1상 중간결과 포스터 발표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6.08 09:24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487 美 52회 ASCO에서 임상1상 중간결과 포스터 발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고형암 치료제 'HM95573'가 흑색종 환자의 암세포를 30%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제52회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고형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국내 5개 기관에서 시행한 'HM95573'의 임상 1상 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ASC..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소아 뇌 발달에 악영향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6.08 10:05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489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소아 뇌 발달에 악영향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LG생활건강의 자회사 더페이스샵의 '트렌디네일즈 유난히 고운 실버'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자진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더페이스샵 트렌디네일즈 유난히 고운 실버' 자사품질검사에서 유통화장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프탈레이트가 검출됐으며, 해당 CDM업체 제품도 기준치가 초과되었을 것으로 잠정판단 된다며 8일 자진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
서울성모병원·서울대 공동연구팀 세계 최초 임상시험 성공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6.08 11:13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490 서울성모병원·서울대 공동연구팀 세계 최초 임상시험 성공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국내 연구진이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켰다.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태윤 교수와 서울대학교 수의대 강경선 교수 공동연구팀은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시험 1상에 이어 2a상에 성공해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다. 연구진은 중등도 이상 난..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6.09 09:41 WHO, 지카바이러스 올 여름 유럽 확산 경고가 현실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유럽 북서부에 위치한 룩셈부르크에서 처음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올 여름 지카바이러스가 유럽국가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럽 국가들에 내린 경고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룩셈부르크에 거주하는 65세 여성은 멕시코 여행 중에 지카바이러스에 노출돼 룩셈부르크 보건당국이 6일(현지시간) 감염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룩셈부르크 신문 Luxemburger Wort 등 외신들이 전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의 상태가 양호한 편이어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를 옮..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6.09 10:12 -2억5천만명 다국적 의료 빅테이터 연구 -아주대의료원 등 국내 ·외 56개 의료기관 참여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당뇨·고혈압· 우울증 치료가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아주대의료원을 비롯한 국내외 5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오디세이 컨소시엄(OHDSI, Observational Health Data Science and Informatics)이 다국적 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등 만성질환 환자의 치료 방법이 세계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내 11개 기관 2억 5천만 환자의 의료 빅데이터를 ..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1504 광동제약, '광동 V슈머' 모집대학생, 주부 각각 15명 선발, 6월 19일까지 접수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6.09 10:46 -대학생, 주부 각각 15명 선발, 6월 19일까지 접수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광동제약은 '광동 V슈머' 14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광동 V슈머는 비타500 등 광동제약의 대표 제품의 맛, 디자인 등을 소비자가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해 제품 개발과 유통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광동 V슈머 14기는 대학생과 주부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15명을 선발한다. 대학생 그룹은 제품 및 브랜드 관련 좌담..